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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DAC) :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by Think Hard 2021.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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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DAC; Direc Air Capture)' 기술 상용화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CO2 배출 증가로 지구온난화는 급격하게 가속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연구는 발전소와 같은 대형 플랜트에서 배출되는 CO2를 포집하거나 광물화로 저장이 주를 이뤘으며, 근래에는 CO2를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연구도 진행이 되고 있다. CO2 포집 기술 중에서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기술은 대기 중의 CO2를 직접 포집하는 DAC 기술이다.

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은 기존의 연소전, 후 포집과는 달리 어느 장소든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은 대부분이 습식 흡수 공정으로 이미 상용화된 기술을 적용하기 때문에 공정 적용이 상대적으로 쉬운 low-tech.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저감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이다.

DAC 공정의 CO2 저장 메커니즘 (출처 : Park, I. G., Kim, H. R., & Hong, M. S. (2015). DAC 기술을 활용한 CO 2 흡수 시설물 개발과 활용.  한국도로학회지: 도로 ,  17 (3), 36-42.)

스위스의 Climeworks는 Orca(범고래) 프로젝트를 통해 직접 이산화탄소 포집 장치를 거설했으며, 오는 8일(현지시간) 장치 운전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액화시켜 지하수로 넣으며, 물에 녹은 이산화탄소가 지하 속의 현무암과 반응해 광물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포집 + 광물화 공정 적용)

업체 발표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4,000 t/yr (24시간 가동 조건)을 다시 지하로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업체인 캐나다 Carbon Engineering은 '24년 완공을 목표로 이산화탄소 100만 t/yr 포집 장치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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