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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Today's Energy News: 이산화탄소 농도 최고치 기록!

by Think Hard 2022.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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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에너지 환경 뉴스는 1) 이산화탄소 일평균 농도 최고치, 2) 세계 최대 그린수소 PJT, 3) 생분해 플라스틱 이야기이다.

1) 이산화탄소 농도 역대 최고치

미국 하와이 마우나로아 관측소는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를 매일 측정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의 수 많은 탄소 감축 노력과 코로나로 인한 인류 활동 감소에도 불구하고 5월 11일 측정치가 지난해 5월 418.95 ppm을 넘어선 사상 최고치인 421.37 ppm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자들은 지구 역사상 이산화탄소 농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를 약 300만 년 전 플라이오세로 추정하고 있다. 당시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310 ~ 400 ppm이었다. 이는 이 시기에 만들어진 얼음속에 들어있는 대기에서 이산화탄소 함량과 밀도를 측정한 결과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보통 5월에 최대치를 기록하기 때문에 5월의 농도를 중요하게 여긴다. 5월의 농도가 높은 이유는 식물이 많은 지구 북반구에서 이른 봄까지는 식물과 토양이 이산화탄소를 내뿜다가 여름이 되면서부터 활발하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 농도는 2013년 처음으로 400 ppm을 넘었고, 이후 줄곧 상승하고 있다. 2019년 415.26 ppm, 2020년 418.12 ppm, 2021년 418.95 ppm, 2022년(올해) 421.37 ppm이다.

이산화탄소 측정 책임자인 랠프 킬링 미국 스크립스해양연구소 교수는 "2038년에는 이산화탄소 농도가 450 ppm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 지금도 기후변화로 인하여 많은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기술적인 노력 뿐만이 아니라 인류 모든 사람들의 노력이 있어야 우리의 아이들이 아름다운 지구에서 생활이 가능할 것이다.


2) 론지 하이드로젠, 세계 최대 그린수소 프로젝트 수주

론지 하이드로젠(LONGi Hydrogen)이 설립 1년 만에 '시노펙(Sinopec)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수주, 세계 최대 규모의 알카라인 전해조를 공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최초로 1만 톤이 넘는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사업이다.

투자비(최대) 약 5,660억 원, 녹색 전력 생산 6억 1,800만 kWh/년과 2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이다.

론지 하이드로젠은 시간당 360 kg의 수소생산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알칼라인 전해조 설비를 제공하며, 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48만 5,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중국의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 확실히 중국은 스케일이 크다. 중국에 진출하는, 아니 세계에 진출하는 기술이 우리의 기술이었으면 좋겠다.


3) 플라스틱 폐기물,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해결

코로나의 영향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의 폭증과 이로 인환 환경과 건강에 대한 치명적인 영향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대표적인 방법이 썩는 플라스틱 즉,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다. 이는 미생물에 의해 기존 플라스틱보다 훨씬 빠르게 분해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 출원이 16년부터 20년까지 연평균 18% 증가하였다고 한다.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따라 친환경 플라스틱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 사실, 플라스틱을 안쓰면 가장 좋겠지만, 플라스틱이 없는 생활은 지금 당장은 상상이 어렵다. 기존의 모든 제품들이 석유화학 기반 제품들이기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바이오매스를 이용하여 생분해 플라스틱을 만들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분해 플라스틱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출처 : 동아사이언스, 월간수소경제,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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